김창열 신해철 사망에 분노 "XXX들, 살려내라"

2014-10-27 22:49

신해철 사망[사진=김창열 트위터 캡처]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DJ DOC 멤버 김창열이 신해철 사망에 분노를 드러냈다.

27일 김창열은 자신의 트위터에 "해철이형 좋은 곳으로 가세요. 명복을 빌어 주세요. 아 XX 이건 아닌데… 살려내라 XXX들아"라는 글을 올렸다.

이는 신해철이 장협착증으로 수술을 받은 S병원을 향한 글로 보여진다.

이날 오후 8시 19분 서울 아산병원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고 있던 신해철이 저산소 허혈성 뇌손상으로 결국 세상을 떠났다.

지난 17일 복통으로 S병원에서 장협착증 수술을 받았던 신해철은 이후 통증과 고열 등으로 재입원과 퇴원을 반복하다가 지난 22일 오후 심정지로 쓰러져 심폐소생술을 받았다.

서울 아산병원 응급실로 후송된 신해철은 3시간에 걸쳐 수술을 받았지만, 의식을 차리지 못하고 치료를 받다가 결국 27일 사망했다.

한편, 신해철 사망 소식에 네티즌들은 "마왕 신해철.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신해철 사망, 정말 생각도 못했는데… 마음이 아프네요" "신해철씨 좋은 곳 가세요. 좋은 음악 들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신해철 사망 소식, 그곳에서는 아프지 말 길" 등 애도글이 쏟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