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영어축제 성황리에 열려

2014-10-27 10:52
국내 최대 규모 가족영어축제 ‘너의 꿈을 향해 날아라’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시가 주최하는 제 8회 인천시 영어축제가 지난 25일 인천시영어마을에서 전국 각지에서 온 학부모와 학생 4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미래의 주역인 어린이에게 희망을 심어주고 꿈을 향해 날아가자는 의미의 ‘Fly into your dreams’ 를 주제로 23개의 영어체험 프로그램과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되었다.

축제는 (재)글로벌 에듀 이우영 이사장의 환영사로 시작되었다.

이우영 이사장은 환영사에서 “자유롭게 말할 수 있는 영어교육을 위해 인천시영어마을이 노력하고 있고 그 중심에는 인천광역시시민의 열정이 있다고 생각한다. 많은 분들이 참석해 주셔서 자리를 빛내주신 만큼 잊지 못할 즐거운 추억 만들어 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인천시 영어축제 성황리에 열려[사진제공=인천시영어마을]

이어 인천시교육청 이기흠 학교교육과장은 축사에서 “가족이 모두 함께하는 축제가 되기를 바란다. 더불어 영어도시로 도약하려는 경제수도 인천시민 모두가 글로벌 경제 홍보대사로 활동 할 수 있는 역량을 기를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축제는 신영은 인천광역시영어마을 운영위원장 개막선언으로 시작되었다

축제는 인천시영어마을에서 준비한 Mask Making, Spaghetti Cube, Dream Catcher 등 8개 체험부스 외 총 23개 부스에서 진행된 다양한 영어체험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영어말하기대회, 어린이 미식축구단 시범경기 및 가족 OX 퀴즈, 골든벨 퀴즈가 열렸다.

이날 축제에 참가한 배윤빈 학생(청룡초 4) 은 “인천영어마을 방학캠프 프로그램에 참여한 것을 계기로 이번 영어축제에도 참가하게 되었다. 그 동안 영어에 대한 자신감이 없어 외국인을 만나면 많이 당황했는데 이렇게 자연스럽게 영어를 할 수 있는 기회가 있어서 좋다. 그리고 영어에 대한 자신감도 생긴 것 같아 뿌듯하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