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바닥 균열? 제2롯데월드 5~6층 콘크리트 드러나…"안전상 문제 없어"

2014-10-27 10:29

제2롯데월드 바닥 균열[사진=유대길 기자]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제2롯데월드 5~6층에서 균열이 발견돼 논란이 되고 있다.

27일 경향신문은 서울 송파구 잠실동에 있는 제2롯데월드 저층부인 롯데월드몰 5~6층에서 균열이 발견됐다고 보도했다. 롯데월드몰 5~6층 식당가 바닥에 균열이 선명하게 났으며, 심지어 콘크리트가 드러났다는 것.

이에 대해 김현익 송파시민연대 사무국장은 "표면에 금간 것만으로는 구조적인 문제와 직결시킬 수 없겠지만, 완공이 얼마 안 됐는데 표면에 금이 간 것은 정상이 아니다"라고 언급했다. 

하지만 롯데월드몰 측은 "시멘트 양생의 문제일 것이다. 안전상에는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보고 있다"고 해명했다.

그동안 제2롯데월드는 석촌호수의 수위 하락과 싱크홀 등으로 안전상 문제가 계속 제기돼왔다. 이에 제2롯데월드 건물에서 바닥 균열이 드러나 논란이 예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