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억새 명소 어디? 월드컵경기장 하늘공원 억새 축제 오늘 마지막

2014-10-26 07:57

17일 오후 서울 마포구 하늘공원에서 야간개장한 '서울억새축제'를 찾은 시민들이 가을 정취를 만끽하고 있다. 서울억새축제는 17일부터 26일까지 열리며 밤 10시까지 연장 개방한다.[유대길 기자 dbeorlf123@]

아주경제 신원선 기자= 가을을 맞아 억새 축제에 시민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서울 상암동 월드컵경기장 인근 하늘공원에서는 17일부터 억새 축제를 개최했으며 26일 오늘이 마지막 날이다. 

오후 10시까지 야간 개장하며 시민들에게 은빛 억새 물결 사이를 걸으며 힐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전국 억새 명소로는 경기도 포천 산정호수와 명성산, 강원도 정선 민둥산, 순천만이 대표적이다. 특히 명성산과 강원도 민둥산은 전국 5대 억새 군락지로 꼽히며 민둥산 축제 역시 오늘이 마지막이다. 

전국 억새 명소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전국 억새 명소, 가까운 포천으로 데이트 가볼까?", "오늘 억새 축제 마지막인데 날씨가 도와주질 않네", "전국 억새 명소로 손꼽힌 명성산이 그렇게 예쁘다며?", "전국 억새 명소, 순천만 가고 싶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