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 노조 쟁의행위 찬반투표 개표 완료 찬성 97.1%
2014-10-22 20:46
아주경제 채명석 기자 = 현대중공업 노동조합이 22일 오후 5시부터 쟁의행위 찬반투표 개표에 들어간 가운데, 찬성률 97.1%의 압도적인 표차로 가결했다.
노조에 따르면, 오후 8시 40분 현재 총 16개 투표함 개표가 완료됐다. 전체 조합원 수 1만7906명중 1만313명이 투표에 참여해 투표율 57.6%로 과반수를 넘었다.
찬성은 1만11표(97.1%), 반대는 248표(2.4%), 기권 9표(0.1%), 무효 45표(0.4%)다.
조합원의 절대적인 참여를 업은 노조 집행부는 파업 돌입 여부를 최종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