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초구, 좋은 일자리 창출에 총력… 2018년 까지 14만개 창출 목표
2014-10-22 14:17
직접일자리, 기업유치 등 9개 분야 200개 사업 13만5509개 창출
서초형 일자리, 대상별 맞춤형, 비예산 민간일자리 지원으로 일자리 창출 붐 조성
서초형 일자리, 대상별 맞춤형, 비예산 민간일자리 지원으로 일자리 창출 붐 조성
아주경제 박성준 기자 = 서초구(구청장 조은희)는 일자리대책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9개분야 200개 사업에서 2018년까지 좋은 일자리 14만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우선 구는 지역 내 ‘1사 1구민 더 채용하기 사업'을 추진해 일자리 설계사가 지역 내 기업체를 방문해 구인 수요를 조사하고 인재를 추천할 계획이다.
구는 비즈니스 업무가 많은 서초의 특성을 고려한 세무회계교육을 실시하고 금융전문가, 조경기능사 양성과정 및 전국 최초로 도입한 손주돌보미 제도 등도 운영한다.
청년층에게는 청년창업 인큐베이팅, 국제무역사 양성과정 프로그램을 지원하며 여성에게는 서초여행 블로그 및 기자단, 여우둥지 운영 사업 등을 통해 일자리를 권한다.
경력단절여성을 대상으로는 조리사·헤어미용사·피부미용사 양성과정을 운영해 여성들의 사회참여 기회를 확대할 방침이다.
중·장년층에게는 금융전문가 양성과정, 베이비부머를 위한 재취업 및 창업 특강을 개최하고 있다.
지방자치단체의 힘만으로는 다양한 일자리 창출에 한계가 있어 관내 기업 및 단체 등과 협력하여 재정투입 없는 좋은 일자리를 창출을 위해서도 노력 중이다.
2015년 완공예정인 우면지구 삼성 연구개발(R&D) 센터의 완공을 기점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 효과로 인한 고용창출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조은희 서초구청장은 “일자리 창출이야말로 최고의 복지정책인 만큼 기업이나 협회 등이 함께해 좋은 일자리가 많은 서초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