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한국국제게임콘퍼런스(KGC2014)’, 기조강연자 4인방 모두 공개

2014-10-21 10:23

‘2014 한국국제게임콘퍼런스(이하 KGC2014)’에서 기조 강연을 진행할  유니티 테크놀로지스의 미카 쿠시스토(왼쪽부터), 오큘러스VR 코리아 서동일 지사장, 아마존 웹서비스의 토마스 박 솔루션스 아키텍트 총괄, 구글 플레이의 민경환 앱/게임 비즈니스 총괄. [사진 제공=한국게임개발자협회]

 
아주경제 정광연 기자= 오는 11월 5일부터 7일까지 열리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게임전문 콘퍼런스 ‘2014 한국국제게임컨퍼런스(이하 KGC2014)’의 기조강연자들이 모두 공개되면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우선 유니티 엔진을 개발한 유니티 테크놀로지스의 미카 쿠시스토와 최근 삼성전자와의 기어VR을 공동 개발해 화제를 모으고 있는 오큘러스VR 코리아 서동일 지사장이 기조강연에 나선다.

또한 클라우드 서비스를 최초로 대중화시킨 아마존 웹서비스의 토마스 박 솔루션스 아키텍트 총괄, 지난 6개월간 게임 사용자가 1억명 이상 증가하며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는 애플리케이션 플랫폼 구글 플레이의 민경환 앱/게임 비즈니스 총괄 등이 ‘KGC2014’를 빛낼 예정이다.

‘KGC2014’의 기조강연은 총 4개로 구성돼 있으며 5일과 6일 오후 1시 30분부터 한 시간씩, 마지막 날인 7일에는 두 개의 강연이 연달아 진행된다.

이번 강연에서 미카 쿠시스토는 ‘소셜 디스커버리가 게이머들을 몰입 및 유지하게 하는 방법’을 주제로 게이머들이 게임을 시작하고 오랫동안 즐기도록 유도하는 원인을 분석하며, 게임플레이 영상을 촬영하고 공유하는 에브리플레이를 활용해 게이머들이 스스로 게임을 홍보할 수 있는 획기적인 방법을 제안한다.

최근 삼성전자와의 협업으로 기어VR을 개발하여 뛰어난 가상현실 재현 기술을 선보인 오큘러스VR 코리아의 서동일 지사장은 6일 ‘가상현실 시장의 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 – 우리가 고민해야 할 것들’을 주제로 가상현실에 대한 주의를 환기시킬 예정이다.

세 번째 강연에서는 토마스 박 솔루션스 아키텍트 총괄이 아마존 웹서비스에서 GE, 베스트바이, 코카콜라 등 세계적 기업들의 클라우드 서비스를 담당하고 있는 토마스 박은 AWS 클라우드를 활용해 게임을 성공시키는 방법을 공유하며 실제 사례들을 소개한다.

대미를 장식할 민경환 본부장은 ‘Taking the Global Stage 구글 플레이를 통한 글로벌 진출’이라는 주제로 구글 플레이에 효과적으로 노출되는 팁과 노하우를 공유하고 컴투스, 게임빌 등 글로벌 시장 성공 사례를 통해 해외 진출을 준비하고 있는 개발자들에게 유용한 정보를 제공한다.

한편, 참여기업 중 라인플러스는 해당 부스에서 행사 기간 동안 ‘라인레인저스’와 ‘라인스테이지’ 게임시연에 참여한 참관객에게 소정의 라인캐릭터 상품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KGC2014’는 11월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되며, 강연에 대한 세부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www.kgconf.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