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딩 스프링 혜성 지상 최대 우주쇼, 육안 관찰 불가

2014-10-20 14:55

[사이딩 스프링 혜성/사진=YTN]

아주경제 신원선 기자 = 사이딩 스프링 혜성 지상 최대 우주쇼가 네티즌 사이에 화제다. 

미국항공우주국(NASA)에 따르면 20일 오전 3시 27분 '사이딩 스프링'이라고 명명된 혜성이 화성에 13만 9500km까지 접근했다. 

이는 지구와 달 사이 거리의 3분의 1에 해당하는 거리로 초속 56km로 진입한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이번 우주쇼는 육안으로 관측이 힘들고 천체 망원경을 통해서 잠시동안 관찰 가능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나사는 사이딩 스프링 혜성 화성 접근 우주쇼를 관측하기 위해 화성 정찰 위성을 재배치하고 허블 망원경을 동원하는 등 관찰에 열을 올렸다. 

과학자들은 사이딩 스프링 혜성 화성 접근이 태양계 기원에 대해 어떤 단서를 제공할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사이딩 스프링 혜성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사이딩 스프링 혜성, 육안으로 관측 어려웠다니까 아쉬워하지 말아야지", "사이딩 스프링 혜성, 어떤 장관을 보여줬을지 궁금하다", "사이딩 스프링 혜성, 우주는 정말 미지의 세계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