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사회적경제장터, 11월까지 서울곳곳에서 개최

2014-10-17 11:23

덕수궁 페어샵[사진=서울시 제공]


아주경제 박성준 기자 = 오는 11월까지 시민들에게 사회적경제 기업들의 상품을 판매하는 ‘사회적경제 장터’가 서울 시내 곳곳에서 열린다.

서울시는 오늘 18일 서울대공원에서 열리는 장터를 시작으로 19일에는 어린이대공원, 26일 광화문광장 등 가족들의 나들이 많은 곳을 중심으로 다양하고 참신한 상품을 선보이는 장터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사회적경제 장터에서는 사회적경제온라인쇼핑몰 ‘함께누리(hknuri.co.kr)’ 입점제품은 물론 청년창업·소셜벤처 등 사회적가치가 있는 다양한 제품들을 시민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판매 부스 외에도 ‘머플러뜨기 체험’, ‘어린이 인형그리기 체험’ ‘어린이 바리스타 체험’ 등 다양한 행사도 함께 진행되며 현장을 방문한 시민들과 사회적경제에 관심이 많은 기업을 대상으로 전문가 컨설팅도 열린다.

덕수궁 대한문에서 정동교회 앞 원형분수대에 이르는 310m의 돌담길에선 17~19일, 24~26일, 11월 7일~9일에 덕수궁 페어샵이 열린다.

40여개 기업이 참여하는 규모가 가장 큰 청계광장 사회적경제장터는 11월 30일부터 3일간, 사회적경제 광화문 장터는 11월 9일까지 매주 일요일에 개최된다.

어린이대공원에서도 11월 15일까지 매주 토,일요일에, 서울대공원에서는 11월 9일까지 매주 일요일에 20여개 기업이 참여하는 장터가 열린다. 

15일 개장한 세빛섬에서도 31일까지 ‘사회적경제 팝업스토어’가 운영된다.

정진우 서울시 사회회적경제과장은 “다양한 장소에서 이용고객 특성에 맞는 맞춤형 상품을 판매하는 장터를 개최해 시민들의 관심을 높이고, 사회적경제기업에겐 판로개척은 물론 일자리 창출 효과까지 창출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