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보호관찰소 장애우들과 함께 사회봉사

2014-10-17 08:14

[사진제공=성남보호관찰소]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법무부 성남보호관찰소(소장 권기한)가 한사랑마을의 중증 여성장애우 4명의 가을맞이 나들이를 위해 사회봉사명령대상자 4명을 투입해 16~17일 장애우들과 함께 하는 사회봉사를 실시한다.

이번 사회봉사는사회봉사 국민공모제를 통해 한사랑마을에서 성남보호관찰소에 신청해 선정된 것으로, 자원봉사자 모집에 어려움이 있던 차 보호관찰소에서 사회봉사 대상자를 지원해 진행된다.

한사랑마을은 중증장애우들의 생활·교육시설로, 이번 나들이에는 거동이 불가능한 지제장애 1급 여성장애우 4명이 참가한다. 이들은 부모와 가족이 없기에 보호관찰소에서 특별히 부모와 같은 따뜻한 역할을 할 수 있는 40~50대의 사회봉사대상자를 선정해 지원했다.

또 1박2일 동안 장애우와 사회봉사대상자가 1:1 로 결연해 첫째 날에는 갯벌체험, 노래부르기 대회, 진실게임, 바비큐파티 등을 진행하고, 시내구경, 패밀리레스토랑 방문, 친구를 위한 선물구입 등 다양한 나들이 프로그램도 제부도에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