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JU TV] 한국은행의 정책공조 기준금리 사상 최저 “예금생활자들의 한숨”
2014-10-16 08:24
아주경제 정순영 기자 =한국은행이 정부의 경기부양 정책에 공조를 위해 두 달만에 기준금리를 사상 최저로 인하했다.
16일 은행업계에 따르면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지난 15일 기준금리를 사상 최저인 종전 2.25%에서 2%로 내렸다.
이번 기준금리 사상 최저 인하로 이자이익이 줄어들면서 은행 실적에 타격이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저축으로 노후 준비를 했던 이자생활자들의 고민이 깊어지는 한편 변동금리 대출자들의 이자부담은 한층 가벼워질 것으로 보인다.
현재 은행들이 주력으로 팔고 있는 정기예금 금리는 연 2.0~2.1% 수준이다.
대출금리 역시 내려갈 전망이다.
전국은행연합회는 대출 기준금리가 되는 코픽스의 9월 수치가 신규취급액 기준 연 2.27%를 기록했다고 이날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