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연, 순환골재 품질관리자 직무역량 강화교육 개최
2014-10-15 12:56
아주경제 노경조 기자 = 한국건설기술연구원은 오는 17일 국토교통부와 함께 순환골재 품질인증업체 등 관련 업계 종사자를 대상으로 '순환골재 품질관리자 직무역량 강화교육'을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순환골재는 구조물을 짓기 위해 사용되는 콘크리트처럼 골재와 다른 재료(시멘트 등)가 혼합된 인공 재료를 잘게 부수고 분리해 골재만을 모아 재사용하는 것을 의미한다. 순수한 골재로 이뤄진 재료를 재사용하는 재생골재와는 다른 개념이다.
이번 교육에서는 순환골재 생산설비 및 순환골재 품질관리 전문가들이 생산설비의 구조, 관리 방법, 품질시스템 수립 방법에 대한 강연을 실시한다.
순환골재 품질인증을 통해 2007년부터 2012년까지 연간 평균 약 4000만톤의 건설폐기물이 순환골재로 재생되고 있다. 금액으로 환산하면 연간 약 1250억원의 경제적 부가가치가 창출되는 셈이다.
건설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은 순환골재 관련업계 종사자들을 위한 품질‧안전‧환경관리 직무 능력 배양의 장으로 품질인증 업체의 업무 효율화 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