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도국제도시 내 순환골재 사용,사실 무근
2018-11-05 14:32
IFEZ,30개현장 전수조사 결과 이상무
최근 건축폐기물 가운데 순환골재가 레미콘 공장에 납품돼 생산된 콘크리트가 송도 건축현장에 사용됐다는 지적이 일고 있는 가운데 인천경제자유구역청(IFEZ)이 전혀 사용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IFEZ에 따르면 송도국제도시내에서 시공중인 건축현장 가운데 대규모로 공사 중인 30곳의 현장을 선별, 납품받은 콘크리트에 대한 순환골재 사용여부 및 콘크리트 강도 테스트를 실시한 결과 순환골재를 사용한 곳은 없었으며 테스트 결과도 모두 설계기준 강도를 초과 시공돼 안전에 문제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순환골재는 노후 건축물을 철거하는 과정에서 나오는 건설폐기물을 분쇄하거나 선별해 재사용하는 것으로 강도가 떨어지는 등의 문제가 있어 사용이 금지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