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그대' 측 "'별에서 온 상속자들' 판권 수출 시도, 상황 지켜보는 중"
2014-10-15 12:01
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 중국 드라마 '별에서 온 상속자들'이 한국 판권 수출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별그대' 제작사 측이 입장을 밝혔다.
'별그대' 제작사 HB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15일 아주경제에 "'별에서 온 상속자들'이 한국에 판권 수출을 준비 중이라는 이야기는 이미 들었다"고 입을 열었다.
이 관계자는 "'별에서 온 상속자들'이 한국어 더빙판 제작을 완료했다고는 하지만 한국 동영상 사이트에 판권 수출을 시도하는 단계일 뿐 직접적인 접촉이나 계약은 아직 없다. 지금은 상황을 지켜보고 있는 단계"라고 설명했다.
한편 중국 언론매체 왕이위러는 14일 "'별에서 온 상속자들'이 현재 한국판을 준비 중이며 한국에 진출을 희망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별에서 온 상속자들' 연출을 맡은 관효걸 감독은 "지난 9월부터 중국 인터넷 영상사이트로 방영을 시작한 '별에서 온 상속자들' 한국어 더빙판 제작을 완료했다. 한국의 동영상사이트에 판권 수출을 시도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