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관련기관과 관광수용태세 개선 업무협약 체결

2014-10-15 07:04
- 환대서비스 개선 등 충북관광 발전에 큰 기대 -

아주경제 양만규 기자 =충청북도는 14일 청주대학교에서 한국관광공사 세종․충북협력지사, 충청북도관광협회, 청주대학교 산학협력단과 ‘충북권 관광수용태세 개선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충북의 관광 수용태세를 점검하고 이를 바탕으로 환대서비스 개선 등 도내 관광경쟁력 강화를 위한 관련기관과의 정보공유 및 적극적인 업무협조체계 구축을 위해 추진된 것이다.

관광수용태세 개선사업은 교통·숙박‧음식테마거리‧관광안내소 등에 대한 점검 및 개선을 통해 지역관광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사업으로 본격적인 사업추진을 위해 업무협약식과 함께 ‘청주대학교 관광경영학과 학생들로 구성된 대학생 모니터링 점검단 발대식’도 함께 개최했다.

이들 모니터링 점검단은 앞으로 도내 음식점, 숙박업소, 주요관광지, 교통 편의시설 등을 직접 이용하며 암행 점검을 펼칠 예정이며, 그 결과는 향후 우리도 관광수용태세 개선계획 수립시 참고자료로 사용될 예정이다.

충청북도 관계자는 관광공사 세종충북협력지사가 금년 8월 개소한 이래 중국인유학생페스티벌, 오송바이오엑스포 관광마케팅 공동추진 등 충청북도의 관광발전에 큰 도움이 되고 있으며, 특히 이번 관광수용태세 개선사업 추진은 충북관광의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는데 많은 기여를 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