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민 대한항공 전무, 동화책 판매량 언급 '대박'

2014-10-14 16:29

조현민 대한항공 전무[사진=SBS '좋은 아침' 캡처]
아주경제 최승현 기자=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의 막내딸인 조현민 대한항공 전무가 동화책 판매량을 언급했다.

14일 방송된 '좋은 아침'에는 31세 최연소 대기업 임원으로 유명한 조현민 전무가 출연해 동화책 집필 이유에 대해 털어놨다.

이날 조현민 전무는 "내가 12살에 처음으로 혼자 해외여행을 갔다. 아이들이 어렸을 때 다른 나라 아이들과 교감하면 더 넓은 시각을 가질 거라 생각했다"고 동화책 집필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4개월간 끊임없이 출판사에 찾아가서 거절당하는 일을 반복했다"고 덧붙였다. 또 김일중 아나운서가 판매량을 묻자 "1만부 이상 팔렸다. 이건 아동서적 시장에서 상당한 효과인 셈이다. 출판사에서 좋아하면서 다음 책은 언제 나오느냐고 재촉하시더라"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방송을 본 네티즌들은 "조현민 대한항공 전무, 대단하네", "조현민 대한항공 전무, 끈기 있네", "조현민 대한항공 전무, 의외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