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필운 안양시장 "시민중심 시정 펼쳐 나가겠다"

2014-10-14 14:44
깨끗한 변화 더 좋은 안양 만들 것.

[사진제공=안양시청]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 취임 100일을 맞은 이필운 안양시장이 항상 초심을 잃지 않고 시민만을 바라보는 시민중심의 시정을 펼쳐 나갈 것을 약속했다.

이 시장은 14일 오전 시청 상황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그간 시정 운영성과와 지역 5대 현안사업의 추진방향에 대해 설명한 뒤, 지난 선거기간 중 약속한 진심공약을 차질없이 추진해 "깨끗한 변화 더 좋은 안양"을 반드시 만들어 나가겠다는 다부진 포부를 내비쳤다.

이 시장은 우선 시의 도시재생은 사업추진 가능성이 있는 지역에 행·재정적 지원을 집중해 소비용으로 큰 효과를 낼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고 제안했다.

이를 위해 도시재생전담부서를 신설하고 도시재생 지원센터도 설치하되, 도시재생지원센터는 도시재생 전략 수립, 주민협의체 지원, 인·허가 사전 심의 등을 담당하게 되며, 장기간 지연되는 사업은 과감히 정비구역에서 해제한다는 게 이 시장의 구상이다.

또 소규모 편의시설 중심의 공영 환승터미널을 건립하고, 경부선 지하화 추진협의회 차원의 협조체계를 유지해 나가되, 도시 단절 등 공간 구조의 개편과 원도심 활성화 방안, 소음·진동·분진 등으로 인한 시민 불편사항을 중앙정부와 협의해 해소해 나가겠다는 입장도 전했다.

아울러 안양교도소 이전 문제는 국회에서 창조경제 활성화 방안의 일환으로 논의중인교정복합타운 건립 검토결과 추이를 지켜보면서 시민과 지역에 이익이 되도록 추진 할 방침이다.

한편 이 시장은 “앞으로 시민누구나 행복을 느낄 수 있는 시민중심의 행정을 펼쳐 나갈 것”이라면서 “깨끗한 변화 더좋은 안양을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성원을 당부드린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