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날씨,올가을 첫 한파주의보..태풍 봉퐁 경로 일본 도쿄 위 통과 중…일본 피해는?
2014-10-14 06:46
아주경제 홍준성 기자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아침 기온이 큰폭으로 떨어진 가운데 태풍 봉퐁 경로는 일본 도쿄 바로 위를 지나고 있다.
14일 기상청에 따르면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강원도 영동과 제주도는 오전까지 가끔 구름이 많겠다.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아침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져 한파특보가 발효된 지역이 있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하라고 기상청은 당부했다.
오늘 낮 최고기온은 17도에서 21도로 어제와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전해상, 제주도남쪽먼바다, 남해동부먼바다에서 2.0~6.0m, 남해동부앞바다는 1.5~4.0m,그 밖의 해상은 0.5~2.5m로 일겠다.
▶한파주의보 : 경기도(연천군, 포천시, 가평군), 강원도(평창군평지, 철원군, 화천군, 양구군평지), 충청북도(제천시)
▶풍랑경보 : 동해전해상
▶풍랑주의보 : 남해동부앞바다(부산앞바다, 거제시동부앞바다), 남해동부먼바다, 제주도남쪽먼바다
제 19호 태풍 봉퐁 경로는 14일 오전 3시 현재 일본 도쿄 북북서쪽 120km부근 육상을 지났으며 이날 오후 3시에 일본 삿포로 앞 바다에서 소멸해 온대저기압으로 바뀔 것으로 예상된다.
NHK에 따르면 시코쿠, 도카이, 간사이(關西), 간토(關東) 등 전국 9개 부현(府縣)에서 93만 명에 대해 피난 권고·지시가 내려졌다.
후쿠오카(福岡)현 오카와(大川)시에서 부상자가 89명에 달했고 시즈오카(靜岡)현에서는 낚시를 하던 남성 3명이 파도에 휩쓸려 이 가운데 1명이 실종됐다.
올가을 첫 한파주의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태풍 봉퐁 경로,도쿄 바로 위를 지나고 있다니 걱정이네요","태풍 봉퐁 경로,일본에 큰 피해가 없었으면 좋겠네요","올가을 첫 한파주의보,새벽에 나왔는데 정말 춥네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