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민상 과거 방송서 홍예슬 언급 "나랑 사귈래 총 맞을래 장난쳤더니…"

2014-10-13 15:08

유민상 홍예슬 [사진=KBS방송화면 캡처]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개그맨 유민상이 과거 방송에서 홍예슬에 대해 언급했다.

지난 1월 KBS '해피투게더3'에 출연한 유민상은 "고백했느냐"는 MC들의 질문에 "내가 장난으로 물총을 겨누며 '너 나랑 사귈래? 아니면 총 맞을래?'라고 했다"고 말했다.

이에 출연자들이 궁금해하자 유민상은 "그랬더니 후배가 '쏘십시오'라고 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유민상이 짝사랑하는 후배는 KBS 공채 28기이며, 이름에 이니셜 H가 들어가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홍예슬이 유민상이 말한 후배가 아니냐는 추측이 쏟아진 바 있다.

12일 KBS '개그콘서트-유민상 장가보내기 프로젝트'에서 개그맨 노우진은 "유민상은 바보스러울 정도로 한 여자만 바라보는 순정파다. 나이트클럽에서 부킹해도 한 여자만 본다"며 "최근 문 여자는 신인 개그우먼 홍예슬"이라고 폭로했다.

한편, 유민상 짝사랑 상대가 홍예슬이라는 사실에 네티즌들은 "어제 유민상 웃겼다" "유민상이 언급해왔던 짝사랑 상대가 홍예슬이었느냐" "이니셜 H, S 들어가니 홍예슬 맞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