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익대, 스마트도시 과학경영대학원생 모집

2014-10-12 20:02
석사과정 10월16일까지 접수…졸업후 국토부 등 진출

 


아주경제 윤소 기자 = 지속적으로 발전하고 있는  홍익대는 오는 16일까지 스마트도시 건설관련 경영 전문가를 양성하는 ‘2015학년도 스마트도시 과학경영대학원(일반·전문·특수대학원)’ 신입생을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홍익대가 야심차게 개설한 스마트도시 과학경영대학원은 전공분야 외 비즈니스 실무 및 비즈니스 커뮤니케이션 스킬 등을 포함해 최소 12학점 이상의 경영분야 수업을 이수하도록 규정, 명실상부한 과학경영전문가가 될 수 있도록 교과과정이 설계됐다.

PSM 전문과정은 소수정예인원을 선발, 특별과정으로 교육이 이뤄진다. 이공계대학 졸업생들에게 지원자격이 주어지며, 입학생 전원 장학금이 지원된다. 전일제 또는 반일제로 모두 지원 가능하다.

1학기 전일제는 100%, 반일제는 75%의 장학금이 지급되고, 2학기부터 직전학기 성적과 등록 학점수, 교수추천 등을 고려해 재학생 전원에게 평균 75% 정도의 등록금이 지원된다.

2년제 석사과정으로 전일제 및 반일제 학생을 동시 모집한다. 졸업학점은 기존 일반대학원보다 많은 39학점이다.

인턴십/캡스톤 프로젝트를 포함해 학점(39학점)이수로 졸업하는 경우와, 33학점을 이수하고 캡스톤 프로젝트를 수행, 이를 논문으로 완성해 졸업하는 방법이 있다.

교육과정은 도시건축, 도시환경, 정보시스템 등 스마트도시 경영 전문가를 양성하는 3개의 전공과정이 있고, 3개 전공 공통으로 재학 중 12학점을 의무적으로 이수해야 하는 과학경영과정이 추가로 구성돼있다.

석사과정을 마치게 되면, 국토교통부, 세종시 등 정부기관 및 지방자치단체에서 스마트도시건설에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할수 있을뿐 아니라, 국공립 기관, 대형건설회사, 건축설계사무소, 정보통신기업, 네트워크 통합업체 등에서 국가건설 중요 사업에 참여하게 된다.

최진영 스마트도시 과학경영대학원 원장은 “홍익대는 스마트도시 과학기술 분야에서 세계최고의 과학기술경영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해 현장실무중심의 교육과 국내외 인턴십, 캡스톤 프로젝트 수행 등 강도 높은 심화교육을 실시하고 있다”며 “PSM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과 한국형 PSM 대학원 모델을 정립하기 위해 미래창조과학부,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PSM 사업 주관대학, 관련 연구기관 및 대학교, 산업체 등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