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승환, 일본 포스트시즌 첫 세이브 달성
2014-10-11 17:40
아주경제 조현미 기자 = 한신 타이거스 마무리 오승환(32)이 개인 첫 일본 포스트시즌 등판에서 세이브를 달성했다.
오승환은 11일 일본 효고현 니시노미야시 고시엔구장에서 열린 히로시마 도요카프와 센트럴리그 클라이맥스시리즈 퍼스트스테이지 1차전에 1-0으로 앞선 9회초 등판해 세 타자를 모두 삼진 처리했다.
이날 한신은 6회 후쿠도메 고스케의 솔로 홈런으로 얻은 1점을 지켜내며 1-0으로 승리했다.
한신은 12일 같은 장소에서 히로시마와 2차전을 벌인다. 2차전에서 무승부만 거둬도 한신은 파이널스테이지에 진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