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환경공단, 지속가능 국토개발·환경보전 위한 MOU 체결

2014-10-10 15:37
관련 조사·연구·사업 협력 및 정보교류

10일 LH 본사에서 열린 '지속가능한 국토개발 및 국가환경보전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식에서 LH 이재영 사장과 한국환경공단 이시진 이사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LH 제공]

아주경제 이명철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한국환경공단은 10일 경기도 성남시 소재 LH 본사에서 ‘지속가능한 국토개발 및 국가환경보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MOU는 LH 각종 개발사업과 환경공단의 환경사업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양 기관이 상호 축적된 지식과 정보를 공유하는 등 협업체계를 구축해 환경친화적인 국가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내용은 △환경보전 및 국토개발관련 조사·연구·사업의 협력 및 성과 공유 △정보교류 및 고도화를 통한 동반성장 모델 발굴·추진 △양 기관 공통 관심분야 연구 및 학술행사 상호 협력·지원 등을 포함했다.

양 기관은 MOU를 계기로 친환경 시조성에 앞장서고 장 폐기물 감량 및 자원화, 폐자원 에너지활용에 따른 에너지 문제 해결 및 온실가스 감축 등 각종 개발·환경사업 분야에서 상생의 길을 적극 모색키로 했다,

또 현재 정부가 추진 중인 ‘Zero-Waste 사회구현’과 ‘정부 내 칸막이 제거를 통한 협업행정 실천 등’에 적극 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LH 이재영 사장은 협약식에서 “개발과 환경보존은 양립하기 어렵지만 친환경적인 국가발전과 보다 나은 국민들의 삶을 위해서는 반드시 조화를 이뤄야 한다”며 “지속가능한 사회를 만드는데 두 기관이 함께 앞장서자”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