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호PD "'무한도전' 마지막회, 축제 같은 분위기 아닐까?"
2014-10-10 14:50
무한도전 김태호PD[사진제공=MBC]
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 김태호PD가 '무한도전'의 마지막 방송을 언급했다.
김태호PD는 10일 서울 상암동 MBC 신사옥에서 열린 MBC '무한도전' 400회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마지막에 대한 고민을 안 하고 싶다. 한 회라도 먼저 하차하면 좋겠다고 생각했다"고 입을 열었다.
이날 김태호PD는 "심적으로 쉽지는 않을 것 같다"면서도 "신파적으로 끝내는 건 '무한도전'이 아닐 거 같다. 즐겁고 축제 같은 분위기로 끝내지 않을까 싶다"고 밝혔다.
MBC '무한도전'은 지난 2006년 5월 첫 방송돼 9년 동안 MBC 간판 예능으로 큰 사랑을 받았다. '무한도전' 400회는 오는 18일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