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최강 드라큘라 ‘드라큘라: 전설의 시작’ 호평에 호평

2014-10-07 17:48

[사진=영화 '드라큘라: 전설의 시작' 스틸컷]

아주경제 권혁기 기자 = 올 가을 최고의 판타지 액션 블록버스터 ‘드라큘라: 전설의 시작’이 지난 2일, 한국뿐만 아니라 전세계 언론에 첫 공개된 가운데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다크 나이트’ ‘인셉션’ 등을 탄생시킨 할리우드 최고 제작진들의 만남으로 올 가을 가장 강력한 판타지 액션 블록버스터의 등장을 알린 ‘드라큘라: 전설의 시작’은 지난 2일 국내 언론에 첫 공개된데 이어 전세계 25개국에서 개봉돼 흥행 쾌속 질주를 시작했다.

‘드라큘라: 전설의 시작’은 개봉과 동시에 멕시코, 오스트리아, 벨기에 등 전세계 16개국 박스오피스 1위에 등극하는 기염을 토했다. 특히 멕시코는 오프닝 스코어 1위 국가들 중 가장 큰 수익을 얻으며 총 수익의 44%의 점유율을 기록했고, 영국, 아일랜드, 프랑스, 말레이시아는 자국 박스오피스 2위로 개봉하는 등 ‘드라큘라: 전설의 시작’은 지금까지 전세계 총 수익 2000만 달러를 기록한 상황. 아직 한국과 미국을 포함해 38개국이 개봉을 앞두고 있어, 앞으로 ‘드라큘라: 전설의 시작’이 갱신해 갈 흥행 기록에 더욱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해외 언론들은 ‘역사상 가장 유명하지만 진부했던 캐릭터를 확실히 최고의 캐릭터로 다시 만들었다’(Variety) ‘한 순간도 멈추지 않는 스펙타클한 볼거리’(Independent), ‘루크 에반스의 강력한 존재감이 빛난다’(Flick Filosopher) 등 22년 만에 스크린에서 재탄생한 ‘드라큘라’의 새로운 해석에 대한 찬사와 생애 처음으로 주연을 맡은 배우 루크 에반스의 압도적인 연기력에 대한 극찬들이 쏟아져 나왔다.

관객들 또한 ‘최근에 본 판타지 영화 중 CG와 사운드 효과가 최고! 다크 나이트, 300 제작진이어서 그런가. 왜 드라큘라가 될 수밖에 없었는지에 대한 이야기라 더 흥미로웠다’(yin_****) ‘스케일이 정말 장난이 아님! 예고편에서도 짐작할 수 있지만 극장에서 보니 차원이 다르다. IMAX로 보는 것을 추천!’(tp01****) 등 강추 세례를 이어가고 있어, ‘드라큘라: 전설의 시작’의 개봉을 기다리는 국내 예비 관객들의 기대가 더욱 높아지고 있다.

한 나라의 영웅이자 강인한 전사였던 드라큘라 백작이 잔혹한 술탄에 맞서기 위해 스스로 어둠의 길을 걸을 수밖에 없었던 이야기를 그리고 있는 판타지 액션 블록버스터 ‘드라큘라: 전설의 시작’은 오는 8일, IMAX로 개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