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연 회장 3남 김동선씨, 한화건설 입사 "실무경험 쌓는다"
2014-10-06 17:26
해외현장서 현장경영 연수 받을 예정
아주경제 정치연 기자=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 3남이자 승마선수로 활약해온 김동선(25) 씨가 10월 초 한화건설 매니저로 입사했다. 이로써 김승연 회장의 3자녀가 모두 경영수업을 받게 됐다.
6일 한화그룹에 따르면 김동선 매니저는 입사 이후 이라크 비스마야, 사우디아라비아, 두바이, 쿠웨이트 플랜트 현장 등 한화건설 해외현장에서 실무경험 중심의 현장경영 연수를 받을 예정이다.
이를 통해 해외 건설공사 이해와 실무 영업능력을 배양하고 경험을 축적해 글로벌 비즈니스 역량을 강화하는 토대를 마련할 계획이라는 게 그룹 측 설명이다.
현재 김승연 회장의 장남인 김동관(31) 씨는 한화큐셀 전략마케팅 실장에서 지난달 1일 한화솔라원 영업담당 실장으로 자리를 옮겼으며, 둘째인 김동원(29) 씨는 한화첨단소재에 입사해 한화그룹 디지털팀장을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