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아트밸리 천문과학관으로 개기월식 보러 오세요

2014-10-02 10:36

[포천시제공]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경기도포천시(시장 서장원)는 오는 8일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포천아트밸리 천문과학관에서 개기월식 관측행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월식은 2011년 이후 3년 만에 나타나는 개기월식으로 달이 지구의 그림자에 의해 전부 가려지는 현상을 말한다.

시는 포천아트밸리 천문과학관에서는 관측 행사에 참여하는 관람객들에게 개기월식에 대한 원리 설명 및 가을철 별자리 강의와 더불어 천체망원경을 통한 달의 모습까지도 관측할 수 있는 행사를 마련한다.

시민 및 학생 등 누구나 관측할 수 있도록 포천아트밸리 내 전망카페 앞 행사장에서 진행될 예정이며, 천체망원경을 통해 직접 천문현상을 접해보면서 우주·과학에 대한 신비로움을 체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관측 당일 기상이 좋아 월식 관측이 가능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