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도컨벤시아 2단계 기재부 민간투자심의 소위 통과

2014-10-02 07:56
내년 6월 착공 앞두고 후속절차 ‘착착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경제자유구역(IFEZ) MICE 산업 육성의 기반시설이 될 송도컨벤시아 2단계 민자 사업이 기획재정부의 소위원회를 통과, 내년 6월 착공을 앞두고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송도컨벤시아 2단계 민자사업이 1일 기획재정부 민간투자사업심의위원회(민투심) 소위원회를 통과하면서 본격 추진될 전망이라고 이날 밝혔다.
 

송도컨벤시아[사진제공=IFEZ]

이날 민투심 소위원회에서는 송도컨벤시아 2단계사업에 대한 민간투자대상 사업 지정 및 시설사업기본계획(RFP) 고시(안)이 검토돼 통과됐다.

경제청은 이에 따라 이달 중에 송도컨벤시아 2단계 건립이 민투심 본회의에 상정돼 본회의를 통과하게 되면 11월 초 시설사업기본계획을 고시할 계획이다. 이후 시공사 ․ 설계사 ․ 운영사 및 재무적 투자자로 구성된 특수목적법인(SPC)이 구성돼 본격 추진되면 지역건설 경기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송도컨벤시아 2단계 사업은 현재의 송도컨벤시아 부지 6만3천7백㎡에 건립될 예정으로 전시 및 회의시설, 업무시설 등이 들어서며 내년 6월 착공돼 오는 2017년 말 완공될 예정이다.

경제청 관계자는 “송도컨벤시아 2단계 건립은 IFEZ의 창조형 MICE산업 전초 기지 육성과 송도 MICE복합지구 조성의 핵심 인프라 시설”이라며 “내년 6월 착공과 오는 2017년 말 완공 일정이 순조롭게 진행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