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시세계에서도 인천과학교육, 최고 입증
2014-10-01 08:36
제11회 국제바이오현미경사진전 대상(일반부) 수상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시교육과학연구원(원장 정영숙)은 지난달 26일 충청북도와 충북대가 주최하고 오송국제바이오산업엑스포조직위원회, 국가지정의과학연구정보센터가 주관하는‘제11회 국제바이오현미경사진전 일반부’에서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수상의 주인공은 인천교육과학연구원 전자현미경실 운영 강사로 활동하고 있는 인천간재울초등학교 이극희 교사이다.
수상 작품은‘토인의 탈’(사진)로 모기의 발바닥 끝을 전자현미경으로 촬영분으로 아프리카 원주민이 푸른 나뭇잎으로 온 얼굴을 위장한 뒤 눈을 동그랗게 뜨고 입을 크게 벌리고 흥에 겨워하는 모습이 뚜렷하게 나타나 있다.
이러한 성과는 그 동안 주사전자현미경(SEM)실을 구비하고 학생과학동아리 전자현미경 연수와 교사 전자현미경 심화연수를 운영하여 180여명의 전문가들을 배출하는 노력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였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인천시교육과학연구원 정영숙 원장은 앞으로“이번‘국제바이오현미경사진전’수상을 계기로 학생들에게는 미시세계의 경험을 통해 과학적 호기심을 유발하고, 교사들에게는 교수학습 및 연구풍토를 조성하기 위한 연수 기회를 확대시키겠다고”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