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회 전국 생활원예경진 1위, 2위 수상 휩쓸어

2014-09-29 07:18
- 접시정원분야 최우수상 조동순, 우수상 구정미 -

아주경제 양만규 기자 =충청북도농업기술원(원장 김태중)에 따르면 제3회 도시농업박람회 일환으로 추진된 제10회 생활원예 경진대회(농진청 주관, 9월 24~25일 개최) 접시정원분야에서 최우수상(농림축산식품장관상)과 우수상(농촌진흥청장상)을 충북지역 조동순(51) 씨와 구정미(43) 씨가 각각 수상 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농업활동을 통한 도시민의 삶의 질 향상과 농업과 농촌의 소중함을 널리 알리기 위해 10회째 추진한 대회다. 경진의 주요쟁점은 손쉽게 구할 수 있는 식물 소재를 활용하여 좁은 공간 내에서 자연을 느낄 수 있도록 스토리가 있는 접시정원 구성 능력을 평가하는 것으로 외부전문가들의 공정한 심사 평가를 받아 이와 같이 수상을 하게 됐다.

수상자들은 농업기술원에서 육성하는 충북야생화발전연구회에 가입하여 활동 하고 있다.

수상자들은 “야생화에 대한 새로운 지식과 함께 소중한 가치를 깨닫게 되었다”면서 “이번 수상을 계기로 이웃에게 야생화와 만남의 행복과 매력을 스스럼없이 나누고 싶다”고 입을 모았다.

충북농업기술원 기술보급과 김영석 과장은 “충북농업기술원은 도시농업 확산을 위해 원예치료 활동과 텃밭농장 가꾸기 등 다양한 원예활동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매년 야생화 전시회를 개최하여 도시민과 학생들에게 농업의 소중함을 일깨워 주는 현장교실을 마련하고 있어 큰 호응을 얻고 있다”면서 “도시농업 활성화에 많은 관심을 가져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