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APEC 미래교육포럼 개최
2014-09-28 09:01
아주경제 이한선 기자 = 교육부가 주최하고 아시아 태평양 경제 협력체(APEC) 국제교육협력원이 주관하는 제10차 APEC 미래교육포럼이 29일부터 내달 1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APEC 포괄적 파트너십의 발전을 향하여’라는 주제로 열린다.
APEC 미래교육포럼은 교육부가 2003년 APEC에 제안해 승인받은 공식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올해로 10년째를 맞고 있다.
포럼은 21개 회원국 2500여명(누적)이 참여한 교육 분야 최대 규모의 지식포럼으로 자리잡고 있다.
포럼에서는 지저스 마테오 필리핀 교육부 차관보가 ‘APEC 포괄적 파트너십 확대를 위한 교육의 도전과 과제’를, 대만국립칭화대학교 셀리 영 교수가 ‘APEC 경제통합을 위한 교육협력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기조강연을 한다.
‘APEC 역내 미래교육 실현을 위한 전망’, ‘APEC 역내 학생교류 촉진을 위한 이론 및 실천방안’의 2개의 세션으로 나눠 APEC 회원국의 학자, 정책가 등이 분야별 발표와 토의도 진행한다.
2012년 우리라라에서 열렸던 APEC 교육장관회의 후속사업인 APEC 교육협력프로젝트(ECP)사업의 연구 및 시범사업 수행 결과를 공유하는 워크숍도 연다.
교육부는 앞으로 포럼을 발전시켜 우리나라가 APEC 역내의 미래교육 어젠다를 주도하고 교육 협력을 선도하는 한편 그간의 교육발전의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국제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