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부선 원피스 명품 논란 해명 "5만원짜리다, 짜샤"…유쾌 상쾌 통쾌

2014-09-27 21:29

배우 김부선이 지난 26일 기자회견에서 입고 나온 원피스와 가방이 명품이란 논란이 일자, 각각 5만원과 3만원이라고 해명하고 나섰다. [사진=김부선 페이스북 캡처]

아주경제 석유선 기자 = 배우 김부선이 난방비 관련 비리와 폭행 혐의 관련 기자회견 당시 입었던 원피스와 가방의 명품 논란에 대해 화끈한 해명을 내놔 화제다.

김부선은 지난 26일 서울 동부지방검찰청 정문 앞에서 자신의 아파트 관리소의 난방비 비리 관련 기자회견에서 흰색 원피스와 검은색 가방은 든 채 등장했다.

이날 입고 있던 원피스와 가방이 명품이란 논란이 일자, 김부선은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해당 기사를 인용하며 “5만원짜리 원피스다. 가방은 3만원. 짜샤 ㅎ” 라고 적었다.

김부선의 원피스 명품 논란 관련 해명을 접한 누리꾼들은 “김부선 원피스 해명, 화끈 터프” “김부선 원피스 해명, 유쾌 상쾌 통괘” “김부선 원피스 해명, 난방비 비리 진실 꼭 밝히세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앞서 김부선은 지난 14일 서울 성동구의 아파트 내 반상회 도중 주민 A씨를 폭행한 혐의로 고소당했다. 하지만 김부선은 이 자리에서 아파트 관리소와 동대표들의 아파트 난방비 관련 비리를 들추었다가, 주민에게 오히려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며 결백하다는 입장이다.

이후 아파트 관할인 성동구청의 조사 결과 300가구가 0원의 난방비를 낸 사실이 드러나, 해당 사안이 다시 수면 위로 떠올랐다. 경찰 측도 “관련된 사건에 대해 수사 의뢰를 받았으며 수사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