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최고인민회의 불참 원인 지목된 '에멘탈치즈'…XX와 함께 먹으면 '독'
2014-09-26 12:50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최고인민회의에 불참하게 된 원인으로 지목된 '에멘탈치즈'. 치즈와 함께 먹어서는 안 되는 음식은 무엇일까.
지난해 11월 KBS '위기탈출 넘버원'에서는 치즈로 요리된 대표 음식인 피자를 피클과 함께 먹으면 독이 된다며 치즈와 피클의 위험성을 소개했다.
치즈에는 티라민 성분이 있는데, 이 성분이 발효될 때 박테리아가 생성된다. 이를 섭취하게 되면 체내 교감신경을 흥분시켜 맥박과 혈압을 상승시키고, 평소보다 심방이 빨리 뛰는 부정맥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진다.
티라민은 오랜 기간 섭취하는 것보다 한 번에 많은 양을 먹을 때 더 위험하다.
한편, 김정은 최고인민회의 불참 소식에 네티즌들은 "김정은 건강이상설, 에멘탈치즈 때문이라고? 좀 황당하네" "최고인민회의 불참한 김정은 얼마나 뚱뚱하면 이런 보도가 나오냐" "최고인민회의 불참 김정은에 대한 영국 언론 보도, 에멘탈치즈 때문에 건강이상? 생각해보니 웃기네" "에멘탈치즈가 뭐길래?" 등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