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생애 봄날' 감우성 "최수영, 왼쪽-오른쪽 눈물 조절할 수 있다"
2014-09-25 18:11
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 '내 생애 봄날' 감우성이 최수영의 연기 실력을 칭찬했다.
최수영은 25일 서울 상암동 MBC 신사옥 M라운지에서 열린 MBC 새 수목드라마 '내 생애 봄날'(극본 박지숙·연출 이재동) 기자간담회에서 "앞으로 눈물 흘리는 신이 많이 나올 예정이다. 감정신이 많다고 해서 지친다기 보다는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날 최수영은 "내가 생각하지 못한 부분에서 울컥할 때가 있다. 그런 미묘한 감정을 느끼는 게 좋다"고 말했다.
최수영은 당황하면서도 "칭찬인 것 같다. 나를 기계처럼 말씀하셨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눈물은 의도한 것도 있고, 카메라 앞에서 특히 더 신경쓰는 부분도 있다. 의도대로, 한 번에 양까지 조절이 가능한지 연구 중"이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