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주협회, 중국 연변대와 한반도·중국 접경지역 해운물류 발전 협력나서

2014-09-24 18:26

한국선주협회는 24일 연변대학교와 한반도와 중국지역의 해운물류 분야의 전략적 동반발전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한국선주협회]


아주경제 이소현 기자 = 한국선주협회는 중국 연변대학교와 ‘한반도·중국 해운물류 분야의 전략적 동반발전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김영무 한국선주협회 전무이사와 이종림 연변대학교 경제관리학원 원장은 이 날 중국 옌진시 소재 연변대학교 세미나실에서 양해각서에 서명했다.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북한을 포함한 한반도와 중국 접경지역에 대한 해운·항만·물류 부문에 대한 정보를 상호 교환함은 물론 학술 세미나 개최와 동 지역에 대한 해운물류 개발 공동 참여 등을 함께 추진하기로 했다.

한국선주협회는 지난 4월 한국해양수산개발원에 '해운물류 부문 통일준비 1차 연구용역'을 발주했으며 1차 연구에 북한과 중국 접경지역에 대한 해운물류관련 정보를 반영할 계획이다.

또 협회는 통일 준비를 위해 2016년까지 3차에 걸친 연구용역을 진행할 예정이며, 1차 연구성과를 10월말 국회 세미나실에서 발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