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병원, 노숙인 사회복귀 위해 두 팔걷어

2014-09-24 17:38

아주경제 권석림 기자 = 부산대병원은 24일 부산대병원 J동 10층 회의실에서 ‘노숙인 등 주거취약계층 지역보건·복지 네트워크 구축 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부산대병원 호흡기전문질환센터가 주관한 이번 협약은 주거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노숙인 상담을 통한 의료지원, 자활시설이나 쪽방 등 주거 및 취업 지원 등을 연계하고, 기관간 네트워크를 통해 체계적이고 통합적인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사회적 유대를 상실한 노숙인등이 정상적인 사회생활복귀를 돕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부산대병원은 이번 협약을 통해 네트워크 기관에 전문가를 파견하여 노숙인 등 주거 취약계층에 대한 상담, 사례관리 등을 지원하며, 만성질환(호흡기질환, 결핵 등)에 대한 예방과 교육을 지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