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제역․조류인플루엔자 재발방지 경기도가 앞장
2014-09-24 10:10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경기도축산위생연구소는 제3차 가축전염병예찰협의회를 지난23일 개최했다.
구제역․조류인플루엔자의 재발방지를 위하여 각 기관별 역할분담과 함께 일선 현장위주의 방역대책을 집중 논의한 이 자리에는 경기도, 시․군, 공수의, 생산자 단체 및 병성감정기관 등 관계자 28명이 참석했다.
축산위생연구소에서는 이달부터 내년 5월까지 철새 이동시기를 맞아 구제역․조류인플루엔자 비상상황실을 설치하고 긴급방역대책반 42명을 편성하여 24시간 비상연락체계를 가동하기로 했다.
또한, 최근 발생이 증가되고 있는 한우결핵병에 대해서는 발생지역을 중심으로 집중검사를 실시하고, 기존 검사법보다 뛰어난 새로운 검사법(감마인터페론법)을 한우결핵병 검진에 우선 적용하여 점진적으로 확대 추진하기로 했다.
임병규 경기도축산위생연구소장은 “앞으로도 축산위생연구소에서는 지역예찰협의회를 통해 가축전염에 대한 검사확대, 확산방지, 발생저감, 청정화 등 단계별 근절계획을 수립하고 지역별 의견을 적극 수렴하여 차단방역을 강화하여 전염병으로부터 축산농가를 보호하고 소득증대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