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외국인 순매도로 하락세 출발

2014-09-24 09:40

아주경제 이규진 기자 = 코스피지수가 외국인 순매도로 인해 하락세로 출발했다.

24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5.56포인트(0.237%) 하락한 2023.26에 거래됐다. 엔저 및 중국 유럽 경기둔화 등 대외 악재와 함께 3분기 실적 우려까지 더해지면서 떨어지고 있다. 외국인이 120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기관과 개인은 각각 71억원, 55억원 사고 있다.

업종별로는 철강·금속(-1.54%) 등을 비롯해 전기전자(-0.67%), 운송장비(-0.17%) 등 역시 하락세다. 반면 보험(0.43%), 전기가스업(2.22%), 의료정밀(0.46%) 등은 오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서는 삼성전자(-0.78%), NAVER(-0.60%), POSCO(-2.25%), 기아차(-1.88%), 현대차(-0.52%) 등은 내리고 있다. 반면 한국전력(3.22%), SK텔레콤(0.84%), SK하이닉스(0.24%) 등은 오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