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협 상품 3종, 2030 고객 대상 '인기몰이'
2014-09-24 10:12
아주경제 문지훈 기자 = 신협의 '신협 플러스 직장인 예탁금'과 '한아름 인터넷 예탁금', '신협평생행복적금'이 재테크 및 목돈 마련에 적합한 상품으로 대학생과 사회초년생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급여통장인 신협 플러스 직장인 예탁금은 급여이체 조건만으로 자동화기기(CD·ATM) 이용 수수료 뿐만 아니라 인터넷·텔레·스마트폰뱅킹 수수료 면제 혜택을 무제한 제공한다. 특히 신협 자동화기기 이용 시 현금인출은 물론 영업시간에 상관없이 타행 이체 시에도 수수료가 전액 면제된다.
또 신협 플러스 직장인 예탁금과 체크카드를 함께 이용할 경우 기간별 가산금리가 더해져 추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한아름 인터넷 예탁금은 신협 인터넷뱅킹 출금가능계좌를 통해 본인 명의의 예·적금으로 신규 개설하는 방식으로 거치식과 적립식으로 구분돼 있다. 365일 24시간 운영돼 주말이나 야간에도 개설할 수 있으며 비과세 및 세금우대, 생계형 예탁금으로 가입 가능하다.
신협평생행복적금은 20년간 연 복리 및 비과세 혜택을 제공하는 상품이다. 연 복리의 높은 수익률로 안정적인 목돈 마련이 가능할 뿐만 아니라 목돈이 필요한 경우 중도인출이 가능하다. 연금 기능도 추가돼 노후에 적립금을 연금처럼 받을 수도 있다.
세금우대 또는 생계형 저축으로 가입할 경우 절세 혜택기간을 최대 30년간 누릴 수 있으며 1년 이상 계좌를 유지할 경우 중도해지 시에도 중도해지이율을 적용하지 않고 만기 후 이율을 적용해준다.
신협의 적금 금리는 조합마다 차이가 있지만 지난달 말 기준 연 3.13% 수준의 금리를 적용하고 있다.
신협중앙회 관계자는 "신협 적금의 경우 1인당 3000만원까지 비과세 혜택이 주어지는 데다 농어촌특별세만 부과한다는 점을 고려하면 이자 수익률이 시중은행에 비해 16.5%나 높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