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앱 ‘배달통’, 아시안게임 특수로 모바일 주문량 28% 증가
2014-09-24 09:13
아주경제 정광연 기자= 지난 19일 ‘2014 인천아시안게임’이 개막한 이후 경기를 지켜보며 스마트폰 배달 앱으로 야식을 시켜먹는 이용자들이 크게 늘고 있다. 특히 주요경기와 결승전이 대부분 저녁 시간대에 몰리면서 응원의 흥을 돋워주는 치맥(치킨‧맥주) 등 배달음식을 찾는 사례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배달주문 서비스 앱 업체인 ‘배달통’은 지난 19~ 21일 3일간 모바일결제 주문이 전주 대비 28% 증가했다고 밝혔다.
모바일 결제 메뉴별 주문량을 살펴보면 대표적인 응원메뉴인 ‘치킨’이 전체 주문량의 38%로 1위를 차지했고, 2위에는 ‘한식·분식’이 21%로 뒤를 이었다. 3위는 17%로 ‘중식’이 차지했다.
배달통 이상훈 마케팅 팀장은 “지난 6월 열렸던 브라질 월드컵 때에도 주문량이 50%가량 증가했다”며 “이번 인천아시안게임 역시 대회 초반임에도 큰 상승폭을 보이고 있으며 폐막식이 열리는 10월 4일까지 아시안게임 특수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현재 배달통은 인천 아시안게임 폐막일인 10월 4일까지 ‘응원할땐배달통’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모바일 결제로 주문 시 플러스 쿠폰 입력란에 ‘응원할땐배달통’ 문구를 넣으면 선착순 3000명에게 2000원을 즉시 할인해 준다.
이 밖에도 케이블채널 tvN의 초근접 직장 리얼리티 프로그램 ‘오늘부터 출근’과 17일부터 제휴 프로모션도 진행, tvN 홈페이지에 본방 시간을 덧글로 남기면 배달통 상품권 2만원권과 5000원 할인쿠폰을 증정한다.
배달통 이상훈 마케팅 팀장은 “배달통은 최초 배달앱이자 20만개의 배달업체가 등록된 배달업체수 1위 배달앱으로, 스포츠 경기 기간뿐 아니라 365일 할인과 혜택이 가장 큰 앱”이라며 “4분기에는 더 다양한 프로모션이 있을 예정이니 많은 기대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