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첫 배달앱 ‘배달통’ 역사속으로…6월24일 서비스 종료
2021-05-20 16:26
국내 첫 배달앱 ‘배달통’이 다음달 24일 서비스를 종료한다.
딜리버리히어로는 20일 “급변하는 시장 환경 속에서 고심 끝에 딜리버리히어로 코리아가 위탁 운영해 온 배달통 서비스를 종료하게 됐다”고 밝혔다.
딜리버리히어로는 “이번 결정으로 배달통을 이용해주신 사장님들과 고객들에게 미칠 수 있는 영향을 최소화하는 데 집중할 것”이라며 “사업 종료가 임직원과 라이더들에게 미치는 영향은 없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배달통은 배달의민족, 요기요에 이어 3위를 지켜왔으나 최근 다른 배달앱이 성장하면서 규모가 작아졌다.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 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9월 시장점유율은 1%대에 머물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