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의 도시 청주, 가을꽃 도심 곳곳 단장

2014-09-24 07:19
- 가로변과 각종 행사장 등 16만본 식재 -

아주경제 양만규 기자 =충북청주시가 가을 축제의 계절의 맞아 가로변 화단과 축제장 등 꽃 심기에 나서면서 도심 곳곳을 아름답게 수놓고 있다.

청주시는 오는 10월 5일까지 상당로와 사직로를 비롯한 주요 간선도로변, 교통섬 등 150개 구간의 화단과 300개의 대형화분에 2만본의 국화를 구청별로 나누어 심는다.

각종 축제 행사장에도 다채로운 가을꽃으로 아름다운 경관을 조성할 계획이다.

대청호 마라톤 행사장에는 300개의 화분에 페츄니아 4천본을 심었고, 오송 국제바이오엑스포 행사장에도 1억원을 들여 생명정원에 메리골드 등 가을꽃 12만5천본, 화단과 대형화분에 1만4천본의 초화류를 식재했다.

오는 10월에 개최하는 직지축제 행사를 위해 다음 주부터 청주대교와 청남교에 국화를 심은 난간걸이 화분을 600개 설치하고 고인쇄 박물관 등 행사장 주변에도 국화로 아름답게 수놓아 경축분위기를 조성할 예정이다.

박노설 공원조성과장은 “이번 가을꽃 식재로 청주시민과 청주를 찾는 외지인에게 꽃의 도시 청주의 아름다운 도시 이미지와 가을향기를 선사해 드리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