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앤쇼핑 "지역별 특산물 매진 행렬"
2014-09-24 01:14
아주경제 김현철 기자 = 중소기업 전용 홈쇼핑인 홈앤쇼핑은 지역별로 발굴한 특산물이 최근 매진 행렬을 이어가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홈앤쇼핑은 2012년 중소기업 우수제품을 발굴, 마케팅을 지원하는 일사천리(一社千里) 사업을 시작해 2년여 동안 162개 제품을 선정했다.
연도별로 발굴 제품을 2012년 31개에서 2013년 56개, 2014년 75개로 늘렸다.
이중 홈쇼핑 방송을 탄 제품은 지난달까지 112개에 달한다. 특히 전남 무안의 '황토랑양파즙', 전북 '순창 청된장, 강원 '요떡스', 광주 '디에떼 제습기', 부산 '직화구이 핫바세트' 등이 매진을 기록하며 '히트 상품'으로 꼽혔다.
특히 '황토랑양파즙'은 10회 방송에서 연속 매진을 기록했다.
홈앤쇼핑은 올해 가을 시즌에 중소 의류 업체와 협업한 '엘렌느 옴므'를 출시하는 등 패션 분야로도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홈앤쇼핑 관계자는 "유통망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의 판로 확대를 돕고, 소비자에게는 질 좋은 특산물을 선보인다는 점에서 효과가 크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