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자청화육각향로 13억5000만원 낙찰..서울시 문화재 '혼천의' 유찰
2014-09-23 18:42
24일 오후 4시부터 진행 서울옥션 제133회 경매
24일 오후 4시 서울 평창동 본사에서 열린 서울옥션 '제133회 미술품 경매'에 나온 이 백자는 이날 경매 최고하이라이트 작품이었다.
열기는 뜨거웠다. 9억5000만원에 시작한 이 작품은 5000만원씩 올라 경합이 치열했다. 결국 꽝. 13억5000만원에 낙찰된 이 작품은 아쉬움을 남겼다. 추정가는 15억원이었다. 조선 청화백자의 정수로 꼽히며 이날 경매 최고가에 도전한 작품이다.
한편, 이날 경매에 주목받은 서울시 유형문화재 199호인 혼천의는 유찰됐다. 추정가는 3억~4억원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