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국가예산 국회 확보 총력

2014-09-22 15:27
-문동신 군산시장 국가예산 확보차 여의도로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문동신 군산시장은 지난 9월 22일 국회 상임위 의원들을 만나 국가예산 사업에 대하여 예산 증액을 협조 요청했다.

 정부 부처예산은 지난해 6,950억원 보다 약 300억원 증액된 7,244억원을 확보하였고, 7, 8월 기획재정부 심의에서는 지난해 기재부 반영액 7,984억원보다 868억원이 증액된 8,852억원이 확보된 것으로 파악되었다.

 주요사업으로는 고군산연결도로, 군장대교, 산업단지 진입도로, 익산~대야 복선전철, 산단인입철도 등 SOC 사업, 군산항 준설사업과 신규사업으로 해상풍력 지원항만 사업이 포함되었다.

 특히, 미래 새만금과 연계된 철도예산으로는 군장산단 인입철도 예산이 올해 450억원에서 내년도 1,304억원이 확보되었고, 익산∼대야 복선전철 사업도 올해 350억원에서 930억원으로 대폭 증액되어 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게 되었다.

 군산전북대병원 건립사업도 내년 예산으로 30억원이 확보되어 순조롭게 추진될 전망이며, 신규사업으로는 해상풍력 기반구축 지원항만 건설사업이 14억원 확보되어 서남해 해상 풍력단지 건설사업이 성과를 창출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문 시장은 안전행정부를 방문하여 지방예산의 어려움을 피력하고 군산 수산물 연구가공 거점단지 사업으로 30억원의 특별교부세를 요청하였다.

 시는 그동안 문동신 군산시장을 비롯하여 김관영 국회의원, 전북도 등 협조체제를 가동하여 올 연초부터 각 부처를 방문하는 등 국가예산 사업 예산확보를 위해 사업의 필요성, 타당성 등을 적극 피력해왔다.

문동신 시장은 “국회 예산 심의를 최종 남기고 있는 만큼 정치권과다양한 협력체계 및 공조를 통해 미반영예산 추가편성 등 더 많은 국비확보에전력을 다하여 국가예산 9천억 시대를 열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