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DS 신 개발방법론과 프레임워크 발표... "품질은 올리고 비용은 낮춰"

2014-09-22 10:06

 

아주경제 박정수 기자 = KT그룹의 IT서비스 전문기업인 KTDS는 소프트웨어 표준 개발방법론 엔트리(N-Tree)와 프레임워크 엔루트(N-Root)를 개발했다고 22일 밝혔다.

표준 개발방법론 엔트리(N-Tree)는 현장의 경험과 국제표준을 분석해 업무절차를 경량화하고, 산출물을 정교화하는 등 IT서비스를 저비용으로 제공하는데 초점이 맞춰졌다. 방법론과 함께 개발된 프레임워크 엔루트(N-Root)는 개발환경구성을 자동화하고 자주 사용하는 기능을 표준화해 제공한다.

이달 초 실시한 KTDS의 설문조사에 따르면 엔루트 프레임워크를 도입할 경우 평균 2~4주가 걸리는 개발환경 구축이 1~2일로 단축되고, 비용도 10% 이상 절감될 것으로 조사됐다.

이종원 KTDS 상무는 "시시각각 변하는 복잡한 IT서비스 개발환경을 표준화하고, 각각의 공정을 분리함으로써 개발자의 전문성과 생산성을 향상할 뿐만 아니라 높은 품질을 지속해서 유지할 수 있다"고 말했다.

KTDS는 고객사와 협력사, 프로젝트 관리자 등을 대상으로 개선된 방법론과 프레임워크에 대한 교육을 하고, 4분기 이후 시작하는 프로젝트부터 전면적으로 적용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