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 수출입은행과 손잡고 '협력사 재정지원' 나서
2014-09-22 09:26
22일 상생금융 프로그램 운용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아주경제 정치연 기자 =효성그룹이 협력 중소∙중견기업의 상생협력과 동반성장을 위해 상생금융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효성은 22일 서울 마포 본사에서 노재봉 효성 재무본부장과 장만익 수출입은행 미래성장금융본부 본부장 등 양사 관련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상생금융 프로그램 운용을 위한 업무 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효성과 한국수출입은행은 해외동반진출 파트너쉽 프로그램과 상생자금대출 프로그램을 상호협력 하에 운영하게 된다.
또 효성이 추진하는 수출 프로젝트에 지원 대상물품을 공급하는 협력사는 우대 금리가 적용된 재정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된다. 효성은 재정지원을 받은 협력사에 인력을 파견해 추가로 기술적인 지원을 하거나 경영컨설팅과 같은 교육을 실시해 협력사의 경쟁력 향상을 위해 나선다.
상생금융 프로그램을 통해 협력사는 원활한 자금 운용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기술확보 계기를 마련하게 됐다. 효성 역시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협력사의 경쟁력을 높이고, 이를 제품 품질 향상으로 이끌어 매출 증가 및 시장 점유율 확대와 같은 긍적적인 영향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