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정사업본부 '세계 우정박람회' 참가... "국내 우정IT 기업 수출 지원"
2014-09-22 08:44
아주경제 박정수 기자 = 우정사업본부는 오는 23~25일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개최되는 세계 우정박람회(이하 유럽포스트엑스포 2014)에 참가해 국내 우정IT 기업의 수출 홍보를 돕는다고 22일 밝혔다.
'유럽포스트엑스포 2014'는 만국우편연합(UPU)의 후원으로 1997년부터 매년 유럽의 주요 도시를 순회, 개최되는 우편산업의 국제 전시회 겸 학술대회다.
이 박람회는 전 세계 100여개국 우정당국과 우정IT 기업 약 3500여명이 참가하고, 한국은 우정본부와 ㈜LG CNS, ㈜웰텍시스템, ㈜포스트큐브, ㈜빅솔론, ㈜캐치웰, ㈜가람, ㈜헤드 등 7개 업체가 참여한다.
우정사업본부는 '코리아 포스트 종합전시관'을 마련해 '우편물류정보시스템(PostNet)'과 우편집중국 자동화 시설을 시연하는 등 한국우정의 우수성을 알린다. 참여 기업은 자체 개발 우편물류정보 시스템, 라벨프린터, PDA, 무인우편창구 등을 전시한다.
김준호 우정사업본부장은 "이번 '유럽포스트엑스포 2014'에 참가해 한국 장비의 우수성과 기술력을 널리 알리고, 국내 우정IT 중소기업의 해외수출 증진 홍보를 적극적으로 돕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