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중국인 관광객 433만명 서울 찾았다… 오는 25일부터 '외국인 환대 주간'

2014-09-22 09:02

[사진=서울시 제공]


아주경제 강승훈 기자 = 서울시는 오는 25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11일간 시내 관광특구 7개 지역에서 '2014년 가을시즌 외국인 관광객 환대 주간'을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이 행사에는 7개 관광특구협의회, 서울시관광협회 및 한국방문위원회, 관광경찰, 자치구, 서울시 등 시내 관광관련 단체 및 기관이 함께 참여한다.

올해는 작년 방한 최대 국가인 중국 관광객을 타깃으로 진행된다. 2015년부터는 일본, 동남아 등으로 대상 국가를 확대 시행할 예정이다.

2013년 기준 방한 국가별 관광객 수를 보면 중국 433만명, 일본 275만명, 미국 72만명, 대만 54만명, 필리핀·홍콩 각 40만명 등이다.

행사 기간 각 관광특구에는 거리 배너, 현수막 등 환영 게시물이 곳곳에 설치된다. 외국어 안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임시 관광안내소도 선보인다.

서울시 강태웅 관광정책관은 "관광하기 좋은 도시, 관광객을 환대하는 도시로 인식되길 바라는 관광업계와 서울시의 의지가 반영됐다"며 "앞으로도 외국인 관광객이 다시 찾는 매력적인 관광도시 서울 만들기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안내는 환대주간 운영본부(서울시관광협회 02-757-7482, 명동관광정보센터 070-4923-9136)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