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 여야 동행의원 없이 첫 해외출장
2014-09-19 13:54
아주경제 주진 기자 =이번 주말부터(20∼26일) 시작되는 박근혜 대통령의 캐나다·미국 순방에는 여야 의원이 동행하지 않는다고 청와대가 19일 밝혔다.
박 대통령은 캐나다 국빈방문과 제69차 유엔총회 참석차 20일 전용기편으로 출국하지만 이번에는 특별수행원 자격으로 박 대통령을 동행하는 여야 의원이 없다고 한다.
대통령의 다자회담 참석 일정이 아닌 해외 국빈방문에 국회의원이 동행하지 않은 것은 이번 정부 들어 처음이다.
새누리당도 당초에는 특별수행원 자격으로 2명의 의원을 보내는 방안을 검토했으나 `반쪽 국회' 상황에서 각종 법안처리를 위한 표결이 진행될 수 있다고 판단, 박 대통령 순방에 소속 의원을 보내지 않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