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대, 송현인베스트먼트와 50억원 규모 청년창업펀드 투자기금 조성

2014-09-18 16:16

안진호 한양대 산학협력단 단장(오른쪽)과 이영수 송현인베스트먼트 대표가 18일 청년창업 활성화와 투자촉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한양대]

아주경제 이한선 기자 = 한양대는 산학협력단과 송현인베스트먼트가 청년창업 활성화와 투자촉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체결한 업무협약으로 송현인베스트먼트는 조성될 청년창업펀드와 성장사다리펀드 등을 통해 한양대 학생창업 기업과 동문 벤처기업을 포함한 범한양벤처기업에 총 50억원 규모의 투자와 한양대가 주관하는 각종 창업 지원사업에 공동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한양대는 2009년 국내대학 최초로 창업가양성 전문기관인 글로벌기업가센터를 설립해 대학생 및 동문들의 창업지원에서 선도역할을 하는 등 창조경제를 위한 대학 창업생태계 조성에 노력을 기울여 왔다.

류창완 한양대 글로벌기업가센터 센터장은 “양 기관의 폭넓은 인프라와 축적된 창업 지원 노하우를 바탕으로 청년창업 및 벤처생태계에 대한 지원을 중점 추진할 계획”이라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범한양벤처기업의 창업활성화와 투자촉진을 위해 양 기관이 적극적으로 협력할 것”이라고 밝혔다.